말레이 경찰,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北국적 리정철 체포

박수진 기자  |  2017.02.18 15:54
서울역에서 김정남 피살 소식을 접하고 있는 시민 /사진=뉴스1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암살사건의 4번째 용의자로 북한 국적의 40대 한 남성을 체포했다.

BBC방송의 18일(이하 현지시각)자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17일 밤 북한 여권을 지니고 있는 '리정철(Ri Jong Chol, 46세)'이라는 인물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말레시이아 경찰은 쿠알라룸푸르 지역 근처 셀랑고르에서 리정철을 체포했다. 김정남을 피살한 네 번쨰 용의자인 셈이다. 또 경찰은 암살 방법으로 독이 들어간 스프레이를 김정남의 얼굴에 뿌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베트남 여성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과 인도네시아 여권을 소지한 여성 시티 아이샤(Siti Aisyah) 등 2명, 아이샤의 남자 친구인 말레이시아인 무함마드 파리드 잘랄루딘(Muhammad Farid Jalaluddin)을 체포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사인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재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베스트클릭

  1. 1'윤종신♥' 전미라, 오랜 인연과 이별..오열했다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의 왕
  3. 3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46주 연속 1위
  4. 4이민정, ♥이병헌 향한 질투 "귀신같이 찾아내"
  5. 5방탄소년단 지민, 美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 순위권..글로벌 인기 저력
  6. 6'창원 여신' 허수미, 늘씬 청바지 핏 "상의 골라줄 사람?"
  7. 7"안녕하세요 혜성씨" 오타니가 먼저 한국어 인사라니... 다저스 韓日 우정 '벌써' 기대 만발
  8. 8이강인+손흥민 '미친 조합' 토트넘에 뜬다니! 'PSG 이적 허락+몸값 600억' 깜짝 이동 가능성... 'EPL 빅클럽 줄 섰다'
  9. 9최민환 폭로 그후..율희, 침묵하는 진짜 이유 '반박 가치 無'
  10. 10'음주 논란+과속 혐의' 사고뭉치, 손흥민과 토트넘 한솥밥 먹는다니... '이미 협상 시작' 맨유 방출 0순위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