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신부' 바다 "9세 연하 신랑, 자상함에 끌렸다"

문완식 기자  |  2017.02.22 09:27


원조 요정에서 예비 신부로 변신한 S.E.S. 바다가 아름다운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발표를 했던 바다는 22일 공개된 엘르 3월호 화보 인터뷰에서 "3월 23일 약현성당에서의 결혼식을 앞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새신부 바다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유진 그리고 슈와 함께한 이번 화보 촬영은 촬영 내내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워졌다는 후문.

바다는 "아홉 살 연하인 예비 신랑의 자상함에 끌렸다"며 "제가 저 나이 땐 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더라"고 했다.



이어 "예비 신랑은 긍정적인 동시에 합리적"이라며 "인생 온도를 맞출 줄 안다고 할까? 반대로 저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그런 면에서 아주 잘 맞는다"고 말했다.

바다는 "결혼은 인생에서 겪는 수많은 선택 중 하나일 뿐"이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선택했고, 그와 함께하는 과정 중 하나로 결혼을 택했을 뿐이다. 바다로서의 삶은 앞으로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결혼하고 여유가 찾아오면 평안함 속에서 노래할 수 있겠죠?"라며 결혼식 이후의 콘서트와 뮤지컬 공연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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