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서이라(25, 화성시청)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24, 서울시청)은 은메달을 따냈다.
서이라는 22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스케이팅 링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쇼트트랙 1000m 결선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서 이정수와 함께 1조에 함께 편성된 서이라는 중국과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두 바퀴를 앞두고 눈부신 팀워크를 보여줬다. 선두 이정수가 중국을 견제하는 사이 3위에 있던 서이라가 선두 자리로 치고 올라왔고, 이정수는 2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결승전은 한국 선수 3명과 일본 선수 1명이 대결했다. 한국 선수들끼리 접전을 펼쳐졌다. 서이라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신다운과 이정수가 그 뒤를 이어 들어왔다.
하지만 대회 규정상 한 국가에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다 주지 않기 때문에 4위로 통과한 와타나베(일본)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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