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마이 보이스' 다양한 시도 담았다"

이경호 기자  |  2017.03.02 07:27
/사진=하이컷


솔로 컴백한 태연(소녀시대)이 자신의 새 앨범 '마이 보이스'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2일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은 태연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다.

태연은 공개된 화보에서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싱그러운 매력을 뽐내면서도 섹시, 사랑스러운 매력도 함께 드러냈다. 또 활동적인 소녀의 모습까지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이번 화보 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2월 28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마이 보이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는 "곡 수가 많다 보니 다양한 시도를 담을 수 있는 것 같다. 제 이름을 걸고 나온 첫 정규앨범인 만큼 녹음도 평소보다 훨씬 많이 했다. 시간으로 따지면 한 곡당 3일 정도 걸린 것 같다. 공을 들이지 않은 곡이 단 한 곡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원래 녹음 끝나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넬의 김종완 선배가 주신 곡을 녹음하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제가 잘해서 그런 게 아니라 선배의 곡을 제 스타일대로 소화해 불렀는데 오케이를 받았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했다. 워낙 연습생부터 팬이었던 뮤지션이었다. 정말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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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은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해서는 "멤버들이 각자 바쁠 텐데도 티저라도 뜨면 새벽 4시에 문자로 피드백을 준다"며 "'좀 더 예쁜 척을 해라. 너무 부끄러워하는 것 아니냐? 좀 더 오버해도 되지 않느냐? 더 과감하게 해라' 이런 식의 이야기들을 해준다"고 전했다.

태연은 "이번 앨범은 코러스까지 모두 제 목소리로만 채웠고 감성을 듬뿍 담아 작업했다"며 "제 음반은 앞으로도 수도 없이 나올테니까 가장 편한 자세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하이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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