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울버린과 안녕에 관객↑..'킹스맨' 신화 재현하나

전형화 기자  |  2017.03.03 08:27


'로건'이 개봉 하루 만에 '해빙'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선두에 올라섰다.

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2일 9만 1606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전날 '해빙'에 밀려 2위를 기록했던 '로건'은 하루 만에 정상에 올라 흥행몰이를 예감시켰다.

'해빙'은 이날 8만 7356명이 찾아 2위를 기록했다.

'로건'은 '엑스맨'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인 울버린 시리즈 마지막 편. 휴 잭맨이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캐릭터를 더 이상 연기하지 않는다고 선언해 관심을 끌었다. 늙고 힘마저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자신과 비슷한 능력을 지닌 소녀를 도우면서 겪는 일을 그린다.

'로건'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이 몰리고 있어 역대 청불 외화 흥행 1위 기록을 세운 '킹스맨'(612만명) 신화를 이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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