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한재영 "강하늘에 공식사과" 사이다 삭제 영상 공개

전형화 기자  |  2017.03.03 11:18
사진제공=오퍼스 픽쳐스


영화 '재심'에서 악질형사 역을 맡은 한재영 삭제 장면이 공개됐다.

3일 '재심' 측은 극중 백철기 형사 역을 맡은 한재영이 감독으로 잡혀가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장면은 실제 영화 본편으로 촬영됐지만 흐름 상 삭제된 장면이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강하늘을 지독하게 괴롭혔던 한재영이 잡혀가는 장면인지라, 관객들에게 통쾌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재심'은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고 10년 동안 복역한 한 남자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재심 청구에 나선 변호사의 이야기. 강하늘이 억울하게 누명을 쓴 역할로, 정우가 변호사 역으로 출연했다. '재심'은 약촌 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이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특히 극 중 한재영이 맡은 백철기 형사는 어린 소년이었던 강하늘에게 누명을 씌우고 온갖 고문을 일삼은 캐릭터. 한재영은 공개된 영상 속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겠습니다. 강하늘씨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심' 김태윤 감독은 "본 장면은 권선징악의 의미로 촬영했다가 영화의 여운을 남기기 위해 본편에서는 활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2월15일 개봉한 '재심'은 2일까지 213만명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기안84, 'SNL 코리아' 실내 흡연.. 갑론을박
  4. 4'사당귀' 박명수, 박나래에 손절 선언 "인연 끊자"
  5. 5'165㎞ 타구 퍼올렸는데' 이정후 운이 너무 없다, 빠른 발로 1안타... SF는 3-4 역전패 [SF 리뷰]
  6. 6'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7. 7"이정후 언빌리버블!" 동료도, 감독도 감탄한 '슈퍼캐치'... 이제 ML 수비 적응 '걱정 끝'
  8. 8남규리의 충격 고백 "가사 못 듣는 병에 걸렸었다"
  9. 9드디어 '천군만마' 돌아온다, '팀 타율 1위' 공포의 리그 최강 타선이 더욱 강해진다
  10. 10'황소 부활' 황희찬, 日 하시오카 뚫고 리그 11호골 폭발! '작은 한일전' 가뿐히 제압... 울버햄튼, 루턴 타운에 2-1 승리 '10위 도약'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