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애니스톤과 연락하다니" 졸리, 피트에 격분

김현록 기자  |  2017.03.03 11:45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제니퍼 애니스톤 /AFPBBNews=뉴스1


브래드 피트(52)가 전부인 제니퍼 애니스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는 보도에 안젤리나 졸리(41)가 분통을 터뜨렸다.

2일(현지시간) 할리우드라이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과 다시 연락 중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격분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와중에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연락을 했다는 점에서 배신감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가 아직도 제니퍼를 떠올리면서 연락을 계속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안젤리나 졸리를 자극했다"며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결별하자마자 이렇게 빨리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접근했다는 데 대해서 상처받았고, 좌절하고 혼란스러워 괴로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US위클리는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의 휴대전화 번호를 갖고 있으며, 문자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가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낸 뒤에 두 사람의 연락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 브래드 피트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브래드 피트와 애니스톤이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브래드 피트는 앞서 제니퍼 애니스톤과 5년의 결혼생활 끝에 2005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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