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클린트 허들 감독이 강정호를 도와 최고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허들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비자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강정호가 피츠버그에 올 수 있도록 모든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가 최고의 경기력을 뽐내는 동시에 그라운드 밖에서도 좋은 태도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강정호가 필드 위에서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고 필드 밖에서는 최고의 남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피츠버그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정호에 대한 사법 판결을 내려졌다.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피츠버그의 멤버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는 3일 도로교통법을 위반(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한 강정호에 벌금형이 아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첫 공판기일서 검찰이 구형했던 1500만원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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