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禁 '로건' 100만 돌파..'킹스맨'보다 빠르다

전형화 기자  |  2017.03.06 08:17


'로건'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외화 새 흥행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5일 24만 3006명이 찾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일 공식개봉한 '로건'은 이날까지 107만 9922명이 찾았다.

'로건'의 이 같은 기록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는 '킹스맨'(8일만에 100만 돌파)보다 빠른 기록. 또 역대 울버린 시리즈 '엑스맨 탄생: 울버린' '더 울버린'의 10일 만에 100만 돌파보다 5일이나 앞선 기록이다.

'로건'은 엑스맨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 울버린과 이별을 고하는 영화. 휴 잭맨이 '로건'을 끝으로 더 이상 울버린 역할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로건'은 늙고 힘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자신과 비슷한 힘을 갖고 있는 소녀를 지키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입소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흥행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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