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조정석X이성민X윤제문 '마약왕' 확정..女주인공은?

전형화 기자  |  2017.03.06 09:27
송강호, 조정석, 이성민, 윤제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 '마약왕'이 호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마약왕'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송강호를 비롯해 조정석, 이성민, 윤제문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마약왕'은 197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마약 밀수에 눈을 뜬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가 주인공 이두삼 역에 일찌감치 캐스팅돼 관심을 모았다. 조정석은 마약범을 쫓는 검사 역을 맡게 된다. 이성민은 경찰 역을, 윤제문은 송강호를 돕는 야쿠자 역을 맡을 예정이다.

화려한 남성 출연진 못지 않게 여자 주인공을 누가 맡을지가 영화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마약왕' 여주인공은 '타짜'에서 김혜수가 맡은 정 마담 같은 역할. 남다른 캐릭터와 비중으로 여러 여배우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

'내부자들'로 화제를 모은 우민호 감독에 송강호를 비롯한 선 굵은 남성 캐릭터에 과연 어떤 여배우가 화룡점정을 찍을 지 주목된다.

'마약왕'은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올해 상반기 촬영에 들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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