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황금주머니' 만취 류효영, 김지한에 업혀 진심 고백

조연을 인턴기자  |  2017.03.06 22:18
/사진=MBC'황금주머니' 방송 화면 캡처


'황금주머니' 류효영이 술에 취해 김지한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김희원 제작 최진호 송미헌)에서는 금설화(류효영 분)와 한석훈(김지한 분) 그리고 팀원들이 함께 술을 마셨다. 금설화는 술자리에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한석훈을 대신 술을 마셔줬다. 이를 시작으로 팀원들이 주는 술을 연이어 받아 마신 금설화는 눈이 풀린 채 꾸벅꾸벅 졸았다. 한석훈은 이런 금설화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그러나 팀장 배민희(손승우 분) "한잔 더해요. 금설화씨"라며 계속 술을 권했다. 한석훈의 만류에도 금설화가 계속 술을 마시려 했다. 결국 한석훈은 배민희가 따른 술을 자기가 대신 마셨다. 한석훈은 배민희에게 "됐습니까?"라고 말한 후 금설화를 부축하며 끌어냈다.

한석훈이 술에 취해 자기 품에 안긴 금설화를 택시에 태우려는 순간, 윤지상(나종찬 분)의 연락을 받고 달려온 윤준상(이선호 분)과 한석훈이 마주쳤다. 이에 굴하지 않고 한석훈은 금설화와 함께 택시를 타고 떠났다.

한석훈은 택시에서 내린 후 금설화를 업고 걸었다. 잠에서 깬 금설화는 "오빠"라고 한석훈을 불렀다. 이에 한석훈이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먹었어"라고 물었다. 금설화가 "오빠 보기 싫어서. 자꾸 나를 보고 있잖아. 그럼 나도 오빠를 보게 되잖아. 술 마시면 취하고 취하면 눈이 감기니까 안 괴로워"라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자 한석훈은 걸음을 멈췄다.

금설화의 취중진담은 계속됐다. "끝까지 모르는 척할거야. 오빠 마음도 내 마음도. 그러니까 오빠도 나 보지 말아요" 금설화의 속마음을 들은 한석훈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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