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와의 열애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한채아(35)가 결혼에 대해 언급하기는 조심스럽다고 털어놨다.
한채아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개봉을 앞둔 9일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하루 전 열린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 말미 직접 차범근의 둘째 아들 차세찌(31)와의 열애가 사실이라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던 한채아는 "결혼에 대해서 아직 이야기를 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한채아는 "차세찌와 좋게 만나고 있다. 건강하고 좋게 만나고 있다"며 "나이가 있다보니까 조심스러운 데가 있다. 섣불리 언급하기도, 안한다고 하기도 그렇고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일을 아직 하고 싶고, 더 늙기 전에 동안으로 나올 때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결혼이란 그러다가 때 되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겠지만 지금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사회 당시 한채아는 "차세찌와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제가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다. 제가 굳이 숨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용기 내서 말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예쁘게 만날 수 있게 도와 주세요"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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