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입대·'무도' 휴식 끝..노홍철 당나귀 끌고 돌아올까

김미화 기자  |  2017.03.12 06:47
당나귀를 입양한 노홍철 /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의 멤버 광희의 입대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광희는 오는 13일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입대한다. 7주간 방학을 맞았던 '무한도전'의 레전드 방송은 지난 11일 방송으로 끝나고, 본방송으로 돌아올 준비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많은 시청자들이 당나귀 끌고 돌아올, 노홍철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1일 '무한도전' 레전드 방송 '몸개그' 편이 방송 됐다. 이는 4주간 편성된 '무한도전-레전드'의 마지막 편. 7주간 휴식기를 가졌던 '무한도전'은 오는 18일 정규방송으로 돌아온다.

휴식기를 가진 '무한도전'에는 변화가 생겼다.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합류했던 광희가 군대에 가며 빠지게 된 것. 당분간은 광희가 함께 촬영한 분량이 방송되겠지만, '무한도전'에는 다시 공석이 생겼다.

광희 굿바이 영상 / 사진=MBC영상


'무한도전' 팬들이 가장 바라는 그림은 노홍철의 컴백이다. 특히 최근 방송된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에서는 전방위로 활약했던 노홍철의 모습이 많이 등장하며 마치 김태호 PD가 노홍철을 향해 러브콜을 보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는 노홍철 본인의 결정에 달려있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했던 노홍철이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를 전하고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속속 복귀했다. MBC에서는 라디오 방송으로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

노홍철이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는 출연하지만 '무한도전'에는 쉽게 복귀할 수 없는 이유는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 때문이다.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 받고 있는 '무한도전'이기에 노홍철도 쉽게 합류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노홍철이 당나귀를 입양했다는 소식이 들리며 노홍철만의 독특한 '돌+아이' 매력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무한도전' 화면 캡처


앞서 노홍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당나귀 입양소식을 알렸다. 당시 노홍철은 드디어 "제 운명의 짝을 만났다. 7개월 간의 고민 끝에 결정을 했다. 이 친구는 제게 너무 많은 기쁨을 준다"라며 미국에서 온 당나귀를 입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어 노홍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 된 지난 10일 "오늘이 나에게도 운명의 날이다. 오늘 당나귀를 입양한다"라고 전했다.

노홍철의 당나귀 입양 소식에 많은 팬들은 "당나귀를 끌고 '무한도전'으로 돌아오라"며 곤장을 맞고 다시 시작하자고 응원하고 있다.

실제로 노홍철이 자신의 '돌+아이' 매력을 발휘해 당나귀를 끌고 '무한도전'에 돌아올지, 광희를 보낸 '무한도전'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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