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뱀뱀, 해프닝은 해프닝일뿐..음원차트 나란히 1·2위

길혜성 기자  |  2017.03.13 13:25


걸그룹 트와이스 미나(21)와 보이그룹 갓세븐 뱀뱀(21)이 이른바 '연애 유출 사진' 해프닝을 겪었지만, 음원 차트에서는 강세를 보이며 팬들의 여전한 응원과 관심을 알게 했다.

13일 오후 1시 기준, 미나가 소속된 트와이스는 '낙낙'(KNOCK KNOCK)으로 네이버뮤직과 엠넷닷컴 등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2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지난 2월 20일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코스터 : 레인 2'(TWICEcoaster : LANE 2) 발매 이후 22일째 타이틀 곡 '낙낙'으로 음원 차트 정상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뱀뱀이 몸담고 있는 갓세븐은 이날 낮 12시 새 미니 앨범 '플라이트 로그 : 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를 공개, 타이틀 곡 '네버 에버'(Never Ever)로 오후 1시 현재 여러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놓고 있다.

특히 '네버 에버'는 엠넷닷컴 차트에서는 트와이스 '낙낙'에 이어 2위를 거머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미나와 뱀뱀이 해프닝과 관계 없이 음원 차트 1, 2위를 나란히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뱀뱀 미나 연애 유출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미나와 뱀뱀이 함께 엎드려 있는 사진이 공개돼 진위 여부를 놓고 팬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그냥 격의없이 찍은 사진"이라며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이며 이에 관해 아티스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두 사람은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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