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소년' 허정민 "유도 선수 역할..안 도망치고 남아있어 기특"

한아름 기자  |  2017.03.15 16:47
허정민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허정민이 연극 '유도소년'에 출연하며 안 도망쳐서 스스로를 기특하다고 평가했다.

허정민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유도소년'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정민은 연극 중 주인공인 경찬 역을 맡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소화해냈다.

허정민은 tvN '또 오해영', '내성적인 보스'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배우다.

이날 허정민은 "소문으로 '유도소년'이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기적적으로 참여하게 돼서 기분좋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연극 '유도소년'에서 땀방울을 흘리며 유도선수 역할을 소화해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안 도망치고 여기 남아 있는 제가 참 기특하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연극 '유도소년'은 전북체고 유도선수 경찬(허정민 분, 박정복 분)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3월 4일 부터 오는 5월 14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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