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 소위원회가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와 MBC '미씽나인'에 각각 의견제시, 주의 조치를 내렸다.
방통심의위는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제9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정기회의에서 'K팝스타6', '미씽나인' 등의 제재 수위를 논했다.
이날 'K팝스타6'는 의견 제시, '미씽나인'은 주의 제재를 받았다.
방통심의위는 'K팝스타6' 속 미성년자 성적 대상화와 선정적인 가사에 대해 의견 제시라는 결정을 했다.
극중 최태호(최태준 분)의 연쇄 살인, 윤소희(류원 분)의 자살 시도 등을 다뤄 문제가 됐던 '미씽나인'은 이날 의견 진술이 진행됐다. '미씽나인' 관계자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심의 교육과 워크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그 결과 '미씽나인'은 방송심의규정 제37조(충격 혐오감) 6호, 제44조(수용수준) 2항에 따라 주의 조치가 결정됐다.
한편 방통심의위는 방송프로그램 내용이 규정을 크게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면 과징금, 정정·수정·중지, 관계자 징계, 경고, 주의 등 법정제재를 결정하고, 위반 정도가 가벼우면 권고나 의견제시 등 행정지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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