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46) 감독이 패인에 대해 돌아봤다.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2차전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2월 22일 열린 1차전서 5-3으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6-6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밀려 탈락했다.
결과적으로 불안했던 수비가 맨시티의 발목을 잡았다. 1,2차전 모두 3골씩 내주며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말았다.
그는 이어 "후반전이 시작되자 우리는 전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사실 오늘 전반과 후반의 경기력 격차가 컸다.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쉽게 우리의 도전은 여기서 끝났다. 역시나 챔피언스리그에는 좋은 팀이 많았다. 다음 시즌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겠다"라는 각오도 밝혔다.
한편 맨시티는 오는 20일 오전 1시 30분 이티하드 경기장에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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