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권상우X최강희"..'추리의 여왕' 경쾌한 티저

김미화 기자  |  2017.03.17 10:23
/사진=티저 영상 캡처


한 편의 뮤지컬같은 '추리의 여왕' 첫 티저가 공개됐다.

17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측은 댄스삼매경에 빠진 권상우, 최강희의 모습이 담긴 티저영상을 선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마치 한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추리의 여왕' 1차 티저 예고영상은 최근 화제를 모았던 영화 '라라랜드'와 '미녀와 야수’의 한장면을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경쾌한 재즈 선율에 맞춰 환상적인 댄스를 보여주고 있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댄스 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의 주위로는 일사불란하게 현장을 조사하고, 범인을 붙잡고 수배전단을 집어던지는 등 각기 다른 수사현장들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앞으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무엇보다 실내에서 야외로 장소를 바꿔가며 날아갈 듯 자유롭게 춤을 추는 권상우와 최강희의 꿈결같은 파트너 케미는 미궁에 빠져버린 어려운 사건을 해결해나갈 설옥과 완승의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적인 공조수사를 미리 암시한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추리의 여왕'은 시청자들이 사건이 일어난 무대를 지켜보는 관객이 되어 함께 단서를 조합하고 트릭을 풀어내는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을 추리삼매경에 푹 빠지게 만들 권상우와 최강희의 유쾌하면서도 치명적인 이중매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과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완승이 환상의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 범죄로 상처입은 이들의 마음까지 풀어내는 휴먼 추리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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