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샤 on Air] 홍정호 "중국화 논란에 많이 반성, 꼭 승리하겠다"

창샤(중국)=김우종 기자  |  2017.03.22 19:25
22일 기자회견에 임한 홍정호. /사진=김우종 기자



한국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홍정호(28,장쑤 쑤닝)가 중국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창샤에 위치한 허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중국 대표팀을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A조 선두 이란(3승 2무, 승점 11점)에 이어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중국은 2무 3패(승점 2점)로 아직까지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순위는 A조 최하위다.

대표팀은 지난 19일 늦은 밤 창샤에 도착한 뒤 지난 이틀 동안 훈련을 소화했다. 이어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회복과 함께 전술 훈련을 실시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경기를 하루 앞둔 22일 결전지인 허룽 스타디움에서 한국 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홍정호는 한국 취재진의 '중국화 논란'에 대한 질문에 "지난 카타르전을 통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그 경기를 통해 많은 생각을 했다. 어떻게 하면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생각을 했다. 잃은 것도 있지만 얻은 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팀에서 같이 뛰고 있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저번 경기와는 다르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정호는 중국에 대해 "감독이 바뀐 이후 많은 준비를 했고, 자신감도 생긴 상황에서 우리 팀을 상대하게 됐다. 중요한 경기이고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다. 저희가 좋은 모습을 보여 꼭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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