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출신 골퍼, 지역 유망주 도와

채준 기자  |  2017.04.02 15:53
고나혜프로(왼쪽)가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하이원


강원 출신 골퍼들이 지역 골프 유망주를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달 31일 박보미2(24), 고나혜(22), 조은혜(19), 강예린(24) 프로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인근지역 갈래초·황지초 유소년 선수 9명을 초대해 원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이들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클럽별 원포인트 레슨을 일대일로 진행했다.

하이원스포츠단은 지난해까지 일년에 한번 지역 유소년들을 초청해 드라이빙레인지에서 레슨을 실시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유소년 선수들과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필드레슨을 새롭게 진행하는 한편 레슨도 일년에 두 차례로 횟수를 늘려 지역 유망주 육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하이원스포츠단 관계자는 “해마다 성장하는 아이들의 골프 실력에 더욱 성의를 다해 지도하게 된다”며 “올해부터는 멘토링 관계를 통해 지역 꿈나무 육성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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