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공조7' 잠정 하차..'미우새'와 겹치기 편성 못 피했다

임주현 기자  |  2017.04.07 16:25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서장훈이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공조7'에서 잠정 하차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은 오는 16일 방송분을 끝으로 '공조7'에서 당분간 하차한다.

이는 서장훈이 고정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오후 9시 15분으로 편성을 옮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장훈은 '미운 우리 새끼'의 편성이 확정되기 전 진행된 '공조7' 제작발표회에서 '미운 우리 새끼'와 '공조7'의 편성이 겹칠 경우 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공조7'은 서장훈을 비롯해 이경규, 박명수, 김구라, 은지원, 권혁수, 이기광 등 7명의 멤버들이 케미스트리 배틀을 벌인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 1%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지만 멤버들 간의 호흡이 남달랐기에 서장훈의 잠정 하차는 아쉬움으로 남을 듯하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서장훈은 이날까지 '공조7'에 출연, 1회 겹치기 출연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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