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수' 김동준 "막방, 실감나지 않아..수호 만나 행복했다"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5.26 14:32
/사진=김동준 인스타그램


배우 김동준이 KBS 1TV 드라마 '빛나라 은수'의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준은 2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글보글~ 안녕하세요 김동준입니다.오늘 빛나라 은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 믿기지 않네요. 작년 11월부터 오늘까지 6개월 동안 '빛나라 은수'의 윤수호로 여러분들과 평일 저녁을 함께해 왔는데요. '빛나라 은수'와 윤수호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더욱 활기차고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좋은 드라마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촬영하는 동안 때론 어려웠고 자책하며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함께 작업하는 모든 분들과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 전합니다"란 글도 덧붙였다.

김동준은 "빛나라 은수 배우분들, 스텝 분들과 함께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이었고, 오랜 기간 동안 그들과 함께 하며 또 하나의 가족을 얻은 것 같아 든든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마지막이 실감나지 않네요. 앞으로도 많이 그리울 것 같아요. '수호'를 만나 진심으로 행복 했습니다. '수호'와의 이별은 아쉽지만 앞으로 다양한 모습의 김동준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게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모두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마지막 방송도 다같이 본방사수!! 빛나라 은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글로 아쉬운 마음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빛나라 은수'는 26일 오후 8시 25분 마지막 회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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