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도전하고픈 작품?..풋풋하고 서툰 '청춘물'"

판선영 인턴기자  |  2017.05.29 09:40
/사진=KBS 2TV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 방송화면 캡처


배우 여진구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작품으로 청춘물을 꼽았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아침 뉴스타임'의 '강승화의 연예수첩'에서는 여진구의 팬 미팅 현장이 방송됐다.

이날 여진구는 타이완 관광청 홍보대사로서 현지 매력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관련 팬 미팅에 참석했다. 그는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를 입어 깔끔한 코디를 완성,
훈훈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진구의 인터뷰도 이목을 끌었다. 여진구는 홍보대사로서 관광지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에 "타이완 남쪽에 위치한 펑후라는 곳에 다녀왔는데 좋았다"라며 "바로 앞에 해변가도 있고 밤이 되면 열리는 야시장도 가깝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올해로 데뷔 12년 차이며 출연 작품이 약 30여 편에 달한다. 그는 올해로 성인이 된 만큼 도전하고 싶은 작품이 있는지 묻자 청춘물을 하고 싶다고 했다. 여진구는 "풋풋하고 파릇파릇한 약간 또 서툴기도 하고 그런 모습의 청춘물을 하고 싶다"라며 "지금 제 나이 대밖에 할 수 없으니까 그런 작품을 남겨두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인터뷰를 마치며 "안그래도 바깥에 날씨를 보면서 '어디 놀러 가고 싶다'란 마음이 컸는데 이런 뜻깊은 자리가 생겨서 설레고 기분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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