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김현정, SNS "해킹...답장 마시고 삭제 부탁"

길혜성 기자  |  2017.06.06 17:51
김현정 / 사진=스타뉴스


90년대 절정의 인기를 누린 가수 김현정이 자신의 SNS 중 하나가 해킹됐음을 알렸다.

김현정은 6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제 페이스북이 언제부턴지 해킹이 된 것 같습니다"라며 "저의 지인 및 팬 분들께서는 게시글이나 다이렉트 메시지를 받으시면 제가 올리거나 보낸 게 아니니 읽으시거나 답장하지 마시고 삭제 부탁 드릴게요"란 글을 올렸다.

김현정은 "페이스북은 게시글을 보실 수 있는 분들이 제한된 상태라 부득이하게 인스타그램에 말씀드려요"라며 "불편드려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 1집 '레전드'를 통해 데뷔, 올해로 가수 생활 만 20년을 맞은 김현정은 그간 시원한 고음 속에 '그녀와의 이별' '혼자한 사랑' '되돌아온 이별' '멍' '너 정말' '단칼' 등 다수의 히트 곡들을 탄생시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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