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용필름 측이 '로기완' 주연을 송중기가 맡는다는 일부 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1일 용필름 관계자는 "송중기가 '로기완'에 출연한다는 건 사실무근"이라며 "올 초 한 번 시나리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조해진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기완'은 벨기에로 밀입국한 청년 로기완과 그를 취재하려는 방송작가의 사랑을 다룬 영화.
실제 용필름 측은 올초 남녀 주인공을 송중기와 한효주를 염두에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 하지만 김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게 되면서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재각색 작업에 돌입한 뒤 사실상 진행이 멈춘 상태. 제작도 올 여름을 목표로 했지만 내년으로 미뤘다.
용필름 측은 "시나리오 작업이 최우선"이라며 "그 이후에 캐스팅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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