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22일 개막..오만석·아이비 뜬다

이경호 기자  |  2017.07.22 07:30
오만석, 아이비/사진=스타뉴스


뮤지컬 영화제 축제인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7)가 개막한다.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포토월, 리셉션이 열리며 오만석, 김니나, 문채영, 김규리, 정영주, 양택조 그리고 홍보대사 아이비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참석한다. 또한 김한민, 김태용, 전계수, 정지영, 이원세 등 영화 감독들도 개막식 행사에 참여한다. 개막작은 무성영화와 라이브 공연을 결합한 '무성영화 라이브 시카고 1927'이다. 폐막작은 '레미제라블: 25주년 특별 콘서트'다. 사회는 오만석이 맡아 진행한다.

제2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사진제공=충무로뮤지컬영화제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뮤지컬과 영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축제로의 발전을 기대하는 뮤지컬 영화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했으며, 8개 섹션에서 31편의 작품이 공개된다.

영화와 뮤지컬의 거장 밥 포시의 탄생 90주년을 맞아 마련한 헌정 섹션 '올 댓 포시(ALL THAT FOSSE)', 세계 각국 뮤지컬과 공연예술 관련 신작영화를 선보이는 '더 쇼(THE SHOW)', 하나의 뮤지컬을 영화와 공연실황으로 즐기는 무비 패키지 '트윈 픽스(TWIN PICKS)', 고전 뮤지컬영화의 복원과 재발견을 주제로 한 '클래식(CLASSICS)', 코러스와 관객이 함께 노래하며 영화를 즐기는 '싱얼롱 침프(SING ALONG CHIMFF)', 한국고전영화에 무대공연을 접목한 충무로 오마주 프로그램 '충무로 리와인드(CHUNGMURO REWIND)'의 섹션이 있다.

이외에 '포럼 M&M(FORUM M&M)'에서는 하버드 필름 아카이브의 프로그래머 데이비드 펜들턴이 '뮤지컬 연출가, 안무가, 영화감독-밥 포시의 세계'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또한 뮤지컬영화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탤런트 M&M(Talent M&M)' 중단편 상영을 비롯해, 뮤지컬영화 제작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목할 만한 섹션은 '올 댓 포시', '충무로 리와인드', '탤런트M&M' 등이다. 특히 '탤런트M&M' 섹션에서는 '베터 예스터데이', '고래가 된 남자', '너희가 휘모리를 아느냐?', '조또마떼 사요나라 오지짱' 등 한국 뮤지컬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와 관련 포럼도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토, 창작자들이 뮤지컬 영화 창작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 출품된 작품은 충무아트센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메가박스 동대문점, 씨네라이브러리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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