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 히트로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도 대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2일 템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4일 만에 타점도 만들어냈다.
전날 1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8에서 0.251로 소폭 상승했다.
4회말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4로 앞선 5회말 1사 1,2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여기서 상대 브라이언 엘링턴의 2구를 받아쳤고, 우측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주자 두 명이 이 타구에 홈을 밟으며 9-4가 됐다.
이후 추신수는 7회말 1사 상황에서 상대 네 번째 투수 더스틴 맥고완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마이애미를 10-4로 완파했다. 텍사스 선발 콜 해멀스는 6이닝 6피안타(1홈런)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승째(1패)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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