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9회 결승포' 두산, LG 꺾고 파죽의 6연승 질주

잠실=김지현 기자  |  2017.08.05 21:43
김재환이 결승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가 김재환의 짜릿한 결승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김재환의 활약이 빛났다. 김재환은 1-1 동점이던 9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두산에 승리를 안겼다. 선발 장원준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LG 선발 소사는 8이닝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장원준.



◆ 선발 라인업
-두산 : 최주환(지명타자)-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 김재환(좌익수)-에반스(1루수)-민병헌(우익수)-양의지(포수 )-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 선발은 장원준.

-LG : 박용택(지명타자)-안익훈(중견수)-로니(1루수)-양석 환(3루수)-이형종(좌익수)-이천웅(우익수)-강승호(2루수)- 유강남(포수)-황목치승(유격수). 선발은 소사.

◆ 두산, LG 실책으로 0의 균형 깨다
황목치승의 뼈아픈 실책
소사에 막혔던 두산은 8회초 선두타자 오재원의 안타로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후 점수를 내기 위해 두산은 번트 작전을 펼쳤다. 허경민이 희생 번트를 성공시켜 오재원을 2루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최주환의 진루타가 나오면서 2사 3루가 됐다. 후속 류지혁이 유격수 정면 타구를 치면서 이닝이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유격수 황목치승이 악송구를 범했고 그 사이 오재원이 손쉽게 홈을 밟았다.

◆ LG의 반격 승부는 원점
이형종의 동점 땅볼 타점
LG는 8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선두타자 안익훈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김재율이 희생 번트를 댔는데 이때 감강률이 2루로 부정확한 2루 송구를 범하며 무사 1, 2루가 됐다. 양석환의 진루타로 1사 1, 3루 기회가 이어진 가운데 이형종이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 '해결사' 김재환, 결승 솔로포!
김재환, 시즌 27호 홈런
두산은 9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재환이 주인공이었다. 김재환은 선두타자로 나서 LG의 두 번째 투수 진해수를 상대했다. 김재환은 진해수의 초구에 방망이를 힘껏 휘둘러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홈런을 통해 두산은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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