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다이아몬드, 자신감 돋보였다"

인천=박수진 기자  |  2017.08.17 21:43
다이아몬드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힐만 감독(왼쪽)


팀을 승리로 이끈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LG전 4전 전승을 거둔 스캇 다이아몬드를 극찬했다.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는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7 KBO 리그' 2연전 첫 경기서 6-1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는 지난 주말 kt전부터 이어진 2연패를 끊어내며 가을 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SK 선발 다이아몬드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1실점의 쾌투로 시즌 8승을 따냈다. 타선에서는 노수광이 4타수 3안타 1사구 1타점 2득점으로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고, 최승준도 2점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화력을 더 했다.

경기 종료 후 힐만 감독은 "선발 다이아몬드가 7이닝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 수비도 전체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여줬고, 타선에서도 초반 점수를 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LG전에 다이아몬드가 특별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상대 타자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것 같다. 다이아몬드가 공을 자신감 있게 던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오늘 체인지업 스피드 조절이 잘 되면서 모든 구종이 상대 타자들에게 잘 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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