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 이윤정 PD "1순위 배우들 캐스팅, 복받았다"

임주현 기자  |  2017.08.30 15:15
/사진=김휘선 기자


드라마 '아르곤' 연출 이윤정 PD가 캐스팅 1순위 배우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윤정 PD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극본 전영신 주원규 신하은·연출 이윤정, 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윤정 PD는 출연진에 대해 "대본에서 역할을 읽었을 때 '이 분이 떠오른다'라고 했던 분들이다. 거의 1순위에 글을 읽으면서 가슴이 뛰던 얼굴들과 일하게 돼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부담이 많아서 부담을 없애려고 시청률을 추구하는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일했던 어떤 글보다 참 재밌었다. 글에서 느꼈던 감동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무게가 컸다. 시청률보다는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아르곤'은 가짜 뉴스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오직 팩트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탐사보도팀 아르곤의 치열한 삶을 그려낸 드라마로 오는 9월 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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