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박기혁의 10회 결승타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51일 만의 4연승을 내달렸다.
타선에서는 박기혁이 연장 10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윤석민과 대타로 나온 오정복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분전했다. 로하스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리고 유한준이 역대 79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4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선발 류희운은 평소보다 제구가 흔들렸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흔들리지 않은 점이 고무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선도 칭찬했다. 그는 "로하스 뿐 아니라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오정복과 하준호의 장타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끝으로 유한준의 통산 100홈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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