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블리네' 추성훈, 허벅지 부상.. 가족 걱정에도 '출전'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9.30 18:31
/사진=SBS '추블리네가 떴다' 방송 화면 캡처


추성훈이 다리 부상에도 씨름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추성훈이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추성훈은 나담 축제를 하루 앞두고 부상을 입었지만 씨름 대회에 출전을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몽골 나담축제를 하루 앞두고 씨름 대회에 출전해도 될까하는 고민에 빠졌다. 몽골 씨름 선수들에게 유도 시범을 보이다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추사랑은 추성훈이 시합에 나가는 것에 대해 걱정하며 엄마 야노 시호에게 질문을 던졌다. 추사랑은 "아빠 다리가 아픈데 시합에 나가도 될까"라고 물었고 야노시호는 "엄마는 아빠가 대회에 나가지 않았으면 하는데 마지막 결정은 아빠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라고 답했다.

추사랑은 "나는 아빠가 안나갔으면 좋겠어"라며 다친 추성훈을 걱정했다. 추성훈은 아내와 딸의 걱정에 고마워하면서도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을 버리지 못했다. 추성훈은 밤새 잠을 뒤척이며 고민을 했다.

다음날 아침 추성훈은 "다리는 아프지만 시합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출전을 결심했다. 야노시호는 "추성훈의 얼굴에 이미 스위치가 들어와 있었다"며 스포츠맨 추성훈의 결정을 존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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