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그알' 김경준 "내가 유죄면 MB 공범, 수사 필요"

김용준 인턴기자  |  2017.09.30 23:53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김경준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30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BBK, 옵셔널벤처스 주가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김경준이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스스로 "BBK 투자자문 회사를 설립했다"고 말한 '광운대 동영상'에 대해 조명했다. 제작진은 나경원, 홍준표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려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정두언 전 국회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제 자기 것이 아닌데 자랑하고 싶은 나머지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 역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이명박 당시 후보는 정황증거가 있음에도 직접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인정받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후 제작진은 김경준을 직접 인터뷰했음을 밝혔다.

김경준은 자신이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준은 "억울하다, 나 뭐 해달라. 이러는 게 아닙니다. 유죄판결은 저에 대해서 났어요. 김경준은 유죄, 이명박은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리를 받았어요"라며 말을 이었다.

김경준은 "제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으니까, 제가 유죄라면 이명박이 공범이니까. 그 수사를 안했으니까 수사를 해라"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최근 한 주간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다스의 140억 원을 받은 사실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경준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끊이지 않는 소송을 걸어 돈을 가지고 있을 수가 없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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