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벌칙 장소에서도..역시 '아시아프린스'

김용준 인턴기자  |  2017.10.08 17:11
/사진=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광수가 '아시아프린스'의 위엄을 보여줬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이광수와 전소민이 '불나방 투어'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도착지에서 이광수는 자신을 반기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발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나방 벌칙의 하이라이트 인도네시아 수동 목재 케이블카 체험 현장이 공개됐다. 이광수와 전소민은 케이블카를 타러 떠나며 기대 반 걱정 반하는 마음을 안고 있었다.

전소민과 이광수는 3시간 반을 차량을 타고도 4륜 지프를 타고 더 깊은 숲 속으로 들어갔다. 이에 더해 날씨까지 안 좋아져 두 사람의 걱정은 커졌다.

지프 차량을 타고 비포장도로 위를 달리자 전소민은 "오장육부가 흔들린다"며 고통을 표현했다. 이광수는 "이제부터 내가 이렇게까지 잘못했나 이 생각뿐이야"라며 힘들어했다.

드디어 바다 냄새가 날 만큼 해변에 가까워졌다. 그때 제작진의 눈앞에 예상치 못한 광경이 펼쳐졌다. 인도네시아의 팬들이 이광수를 마중 나온 것이다.
'아시아프린스'를 반기는 현지인들에 이광수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VCR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양세찬은 "광수역 역겨운 표정 또 나왔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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