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전인지·고진영, KEB챔피언십 공동 2위..엔젤 인 선두

심혜진 기자  |  2017.10.13 16:37
박성현./사진=LPGA 대회본부 제공




'슈퍼 루키' 박성현(24·KEB하나금융)이 2라운드에서 선두 자리를 내줬으나 상위권을 유지했다. 전인지(23), 고진영(22 하이트진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박성현은 13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1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7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했다. 이날 3타를 더 줄인 박성현은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6타를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박성현은 11언더파의 단독 선두 엔젤 인(19·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하게 됐다.

1라운드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던 박성현은 이날 2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았다.

하지만 후반 홀에선 주춤했다. 10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지만 13번 홀(파5)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리고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6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는 등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올 시즌 우승 없이 준우승만 5번을 기록한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단번에 뛰어 올랐다. 이날 전인지는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7타를 줄이며 순위를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2위로 끌어 올렸다. 전인지는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줄이다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았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승의 고진영도 버디 8개, 보기 3개를 엮어 5타를 줄여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로 공동 2위에 박성현 전인지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에는 미국의 엔젤 인이 차지했다. 올 시즌 루키인 인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유소연은 이날 4타를 줄여 공동 18위(4언더파 140타)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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