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백년손님' 이만기·최양락, 도배부터 똥수레까지 '진땀'

최서영 인턴기자  |  2017.10.27 00:33
/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와 최양락이 일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이만기와 최양락, 팽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장모의 명령에 따라 도배를 하기 위해 가구를 옮겼다. 그러나 요령 있게 가구를 옮기는 것이 아닌 무조건 힘으로 가구를 옮기다가 짐이 쏟아졌다. 마지막 장롱을 옮기려는 순간 문짝이 부서져 이만기는 크게 당황했다.

장롱문이 부서지는 소리에 놀라 달려온 장모는 "일하기 싫으니까 장롱까지 부수냐"고 혼을 냈다. 그러자 민망해진 이만기는 "어머니가 일을 시켜서 그런 것이다"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만기가 소매에 휴지가 가득 들어있는 옷을 세탁기에 넣어 빨래가 모두 망가지자 장모는 화를 냈다. 결국 낮 동안 도배 일에 지쳐있던 이만기는 새벽까지 빨래를 다시 해야 했다.

한편 최양락과 팽현숙은 후포리로 여행을 떠났다. 남 박사는 아침부터 최양락과 팽현숙에게 뒷산으로 마실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고 마실 가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였다.

이에 팽현숙은 "우비도 챙겨주고 일하러 가는 구나"라고 말했다. 역시나 도착한 곳은 소가 있는 농장이었다. 팽현숙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소의 똥을 수레에 열심히 옮겨 담는 일을 했다. 그렇게 수레에 똥을 가득 담고 이동하는 도중에 길에서 최양락이 넘어져 결국 수레에 든 똥이 길 바닥에 가득 뿌려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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