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믹스나인'은 방송국 주관 아냐..기획사 불이익 無"

김미화 기자  |  2017.10.27 15:39

/사진=김창현 기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믹스나인'은 방송국 주관이 아니다. 기획사에 대한 불이익 같은 것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한동철 PD, 유성모 PD, 빅뱅 승리, 가수 자이언티 등이 참석했다.

양현석 대표는 '프로듀스101'으로 인해 불거졌던 방송국의 매니지먼트 논란에 대해 답했다.

양대표는 "'프로듀스101'의 경우 방송사에서 팀을 주관하는 것이 큰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믹스나인'은 방송사 주관이 아니다. JTBC 방송이지만, 방송사 눈치 보고 이런것이 없다. JTBC에서 기획사에 불이익 주는 것은 없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제가 제작자이기 때문에 제작자 입장으로, 을의 자세로 말씀드리고 이후 데뷔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믹스나인'은 엠넷 '프로듀스 101'과 '쇼미더머니6'를 기획한 한동철 PD가 YG엔터테인먼트로 자리를 옮기고 선보이는 첫 예능 프로그램.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다니면서 400여 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하여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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