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조덕제 "하체 성추행, 단 한 번도 인정한 적 없다"

조연을 인턴기자  |  2017.10.27 21:21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조덕제가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조덕제가 제작진과 인터뷰에 나서 억울함을 재차 호소했다.

이날 조덕제는 성추행 혐의를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덕제는 "단 한 번도 인정을 한 사실이 없다. 여배우의 주장대로 제가 경찰 조사에서 하체 추행을 인정했다면 제가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고 그로 인해서 무죄를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여배우 측의 변호사는 "경찰 조사에서도 인정했다. 감독이 물으니까 피고인이 연기에 몰입해서 그랬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부인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변호사는 조덕제가 여배우에게 보낸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문자 내용은 "많이 속상하고 기분 나빴지? 미안하다. 제때 제대로 사과하고 위로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네 마음을 더 다치게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해"였다.

이에 조덕제는 "여배우가 촬영에서 빠지게 되면 영화 자체가 문제가 생긴다"며 추후 문제가 발생했을 시 책임을 걱정해서 문자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조덕제는 감독의 구체적인 디렉팅으로 인해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주장했다. 조덕제는 "메이킹 필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독님의 디렉션이 매우 구체적이다. 디렉션 중에 '옷을 그냥 확 찢어버리는 거야. 그러면 알아서 몸을 감출 거 아니야. 그다음부터 마음대로 하시라니까'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배우의 변호사는 감독이 당시 "에로가 아니잖아"라는 말을 한다며 다른 해석을 보였다. 동시에 감독의 디렉션 당시 여배우는 자리에 없었고 이같은 디렉션을 알지 못했다는 설명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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