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믹스나인' 첫방, 양현석 예리한 평가..'긴장 가득'

김용준 인턴기자  |  2017.10.29 18:30
/사진=JTBC '믹스나인' 방송 화면 캡처


프로듀서 양현석이 각 기획사의 아이돌을 선별해 '믹스나인'에 합류시켰다.

30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기획사를 돌며 믹스나인에 참가할 지원자들을 선별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은 배윤정 대표의 야마 앤 핫칙스를 방문해 네 명의 지원자를 '믹스나인' 버스에 태웠다. 배윤정 대표는 2년 9개월 차 연습생 백현주가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지만 양현석은 백현주를 버스에 태우지 않았다.

두 번째 기획사는 신사동호랭이가 있는 바나나컬쳐였다. 양현석은 참여한 남자 아이돌 채창현과 이재준을 모두 버스에 태웠다. 양현석은 "이재준의 실력이 아쉽다"면서도 "너를 변화시켜서 내가 칭찬을 받을 수 있게 좀 도와줘라"라며 변화를 기대했다.

다음 기획사 FM은 강화도의 산속 깊숙한 장소에 자리하고 있었다. 몬트라는 그룹으로 활동 중인 세 명의 지원자들은 다소 촌스러운 의상과 과하게 밝은 모습으로 실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몬트는 예상 밖의 뛰어난 실력으로 양현석과 씨엘의 찬사를 받으며 세 명 모두 버스에 탑승했다.

라이브웍스 컴퍼니 A100 베이스캠프 등 기획사들을 계속해서 방문했다. 양현석은 베이스캠프 엔터테이먼트에서 실력파 뮤지션 아이디와 정사라를 버스에 태웠다. 양현석은 아이디의 "합류에 반대했다"고 말했지만 아이디는 "제가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이가 생각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가 속한 페이브 엔터테이먼트에서는 과거 '슈퍼스타케이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손예림이 지원했다. 손예림은 당시 불렀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믹스나인'에 합류하지 못했다.

기획사 브레이브에서는 양현석과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어색한 모습이 조명됐다. 양현석은 과거 YG엔터테이먼트에 소속돼있던 용감한 형제와의 불화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심사를 받은 브레이브의 지원자들은 긴장한 나머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양현석은 연습 경험이 2개월밖에 되지 않은 유진경의 가능성을 보고 데뷔조로 편성했다.

스타로 엔터테이먼트에서는 그룹 세븐어클락이 지원했다. 세븐어클락은 이미 활동한 경력이 있었지만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싶어 참가를 결정했다. 양현석은 춤과 댄스 랩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송한겸을 데뷔조 버스에 탑승시켰다.

송한겸은 유진경을 밀어내고 데뷔조에 합류할 수 있었다. 탑과 닮은 외모의 김상원 역시 스타제국 장효경을 밀어내고 데뷔조에 합류했다. 장효경은 "소금물을 원샷하는 기분이었다"며 낙담했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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