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32)와 송혜교(35) 측이 결혼식 화환을 받지 않기로 해 식장에 도착한 화환이 되돌아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는 화환을 받지 않고 간소화한 결혼식을 하기로 한 상태.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한 채 보낸 화환들이 식장까지 도착했다가 경호원의 안내로 되돌아가는 상황이 연이어 벌어졌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되는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은 영빈관 야외 예식장이 꾸며지고 있으며, 하객을 위한 약 300석의 자리가 마련되는 등 철통 보안 속에 속속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해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송중기는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통해 입지를 다졌다. 이후 영화 '늑대소년', '군함도'에도 참여해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송혜교는 지난 1996년 방송된 드라마 '첫사랑'을 통해 데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가을동화', '올인', '풀 하우스' 등 연이은 흥행작으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한류스타로서 자리매김했다. 또한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등으로 여전한 연기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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