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가 '아는 형님'을 통해 컴백해 '원조 예능돌'다운 면모를 뽐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슈퍼주니어가 전학생으로 출연해 예능감을 발산했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2년 만에 본업으로 돌아왔 高'에서 온 '원조 예능돌'이라 소개했다.
특히 예성은 강호동을 상대로 웃음을 뽑아내 강호동에게 '예술 성대'가 아니라 '예능 성인'이라는 별명을 얻어내기도 했다. 예성은 호동이 무서워 '천호동'에도 가지 못한다고 말해 호동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동해도 영철에게 "영철이는 피부과 원장님이 남은 피부과 결제 부탁한다고 했다"며 등장부터 빅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희철은 "동해가 호동에게 무시를 당해 예능 출연을 거부하게 됐다"며 얘기했고 동해는 "내가 그래서 예능 출연을 꺼리게 됐다"며 덧붙였다.
이특 또한 "내가 아재라고 느껴지는 순간은?"이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자신이 "모든 말마다 음을 붙일 때 아재인 것처럼 느껴진다"며 몹쓸 시범을 보였다. 이에 희철은 호동에게 "형님, 형님이 낳은 예능 괴물이에요!"라고 소리쳐 멤버 모두 폭소했다.
'아는 형님'의 멤버이기도 한 희철은 이날 슈퍼주니어와 함께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역시나 '아는 형님'의 멤버답게 희철은 멤버들을 향해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 또한 희철을 향한 폭로전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아는 형님'의 독한 멘트에도 굴하지 않고 예능돌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2년만에 본업으로 컴백하는 그들이지만 방송실력만큼은 녹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함께 있을 때 더 빛을 발하는 슈퍼주니어. 앞으로 예능 뿐만 아니라 '가수 슈퍼주니어'로서의 모습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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