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최저 관객 행진..'저스티스리그'로 기사회생?

전형화 기자  |  2017.11.15 08:34

11월 극장 관객 최저 기록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총 관객수는 21만 1869명. 11월 최저 관객수를 기록한 13일 22만 1417명보다 더 줄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해피 데스데이'로 4만 4632명에 불과했다. 2위는 3만 6944명이 찾은 '토르: 라그나로크'.

11월 관객수가 이처럼 줄어든 건 비수기이기도 하지만 신작들이 관객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 지난 9일 개봉한 '미옥'은 누적관객 22만 5108명, '채비'는 9만 8974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극장들은 15일 개봉하는 '저스티스리그'와 '7호실'에 주목하고 있다. 15일 오후3시 개봉하는 '저스티스 리그'는 이날 오전8시 기준 49.9%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10만 2683명. '7호실'은 12.4%로 2위를 기록 중이다.

16일 수능시험 특수까지 감안하면 관객 증가가 예상된다. 22일에는 '꾼' 등 신작 개봉이 예고돼 있어 당분간 관객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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