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2018시즌 오늘(8일) 개막...베트남 결전

심혜진 기자  |  2017.12.08 05:49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에 나설 최혜진 김지현 김혜선 지한솔(왼쪽 4번째부터 7번째까지) / 사진제공=KLPGA



드디어 8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8시즌 개막전이 막을 올린다. 베트남에서 화끈한 샷 대결이 펼쳐진다.

베트남 수교 25주년 및 주최 측인 효성의 베트남 법인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열릴 효성 챔피언십 with SBS(이하 효성 챔피언십·총 상금 7억 원·우승 상금 1억 4000만 원)은 8일부터 사흘간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보스 골프클럽(파72·6456야드)에서 벌어진다.

이번 대회는 2018년 KLPGA 출전 자격 리스트 상위 80명, 베트남 협회 등 해외 선수 16명과 추천 선수 6명 등 총 102명이 참가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특히 이번 효성 챔피언십은 신설된 대회여서 '초대 챔피언'을 노리는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지난 2017 시즌 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하며 2017 KLPGA 상금순위 2위를 기록한 '지현 시대'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김지현(26·한화)은 "대회가 처음 생긴 만큼 초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며 "2018시즌에도 '지현 시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른 '지현'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현은 2017시즌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을 포함, 비씨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하며 2승을 품에 안은 또 다른 '지현' 오지현(21·KB금융그룹), ADT 캡스 챔피언십 우승자 지한솔(21·호반건설) 등 강자들과 함께 1라운드부터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지한솔은 "작년에 베트남 처음 갔을 때도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좋은 기억으로 대회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8일 오전 10시 10분(현지시간)부터 1번홀에서 티오프 한다.

'슈퍼루키' 최혜진(18·롯데)은 시드 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하며 정규 투어에 컴백하는 권지람(23·롯데), 이솔라(26·유진케미칼)와 함께 오전 9시 40분부터 동반 플레이에 나선다.

이 밖에도 김지현2(26·롯데), 배선우(23·삼천리), 박지영(21·CJ오쇼핑) 등 KLPGA 스타들과 한진선(20·볼빅), 임진희(19), 류현지(19), 백지희(24), 김지윤(18), 김혜진3(21) 등 루키들도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다만 2017시즌 상금과 대상, 다승, 평균타수 등 6관왕을 차지한 이정은6(21)은 휴식을 택해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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