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男·女삼성-'배구' 현대캐피탈·흥국.. 프로 성과 '최고 평가'

박수진 기자  |  2018.01.19 16:40
남자프로농구 서울 삼성,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공


남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프로 구단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정운찬, 이하 협회)는 19일 공식 자료를 통해 '2018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등의 지원금(이하 주최단체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한 프로구단 간 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남자 프로농구 구단 가운데, 최고등급을 받은 서울 삼성은 TV 생중계 시청률, 인터넷 중계 동시접속자 수, 입장수익, 성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유료 평균 관중 수는 10개 구단 중 3위이지만 입장수익과 입장수익 증가율(전년대비 63.36% 증가)이 1위로 뛰어난 기록을 남겼다.

동시에 서울 삼성은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매일유업, 리더스 등 계열사 이외의 기업 브랜드를 스폰서로 유치. 선수 유니폼에 노출하는 혁신도 꾀했다. 3쿼터 종료 후 열리는 응원 타임을 스폰서 상품으로 신규 개발해 매일유업에 판매한 점도 높은 점수에 기여했다.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은 유료 평균 관중 수, 유료 평균 관중 수 증가율(전년대비 335% 증가), 입장수익 증가율, 성적, 프로단체 정책사업 항목에서 고득점을 얻었다. 삼성생명은 은퇴 선수를 유소년 농구클럽 운영코치로 고용했고, 농구클럽에서 엘리트 유소년 선수 4명을 배출해 여자농구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프로배구 남자부는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지난 2017년 발표에 이어 2018년에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성과평가 시행 이후 최초로 2년 연속 동일 구단이 최고등급을 차지했다.

TV 시청률과 인터넷 중계 동시접속자 수, 유료 평균 관중수,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항목에서 모두 다른 구단을 앞섰다. 경기 시작 90분 전부터 라커룸을 개방, 선수와 포토 타임과 사인회를 열며 팬 스킨십을 강화하기도 했다. 경기장 외부에는 팬들이 추위를 피해 배구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에어돔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프로배구 여자부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TV 시청률, 인터넷 중계 동시접속자 수, 입장수익, 입장수익 증가율, 홈경기 승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유료 평균 관중 수는 전년 대비 256%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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