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민우혁네 고부갈등, 해결방법은 무한 만두 빚기

최서영 인턴기자  |  2018.01.31 21:18
/사진=KBS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 배우 민우혁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고부갈등이 만두로 해결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작은 고부갈등이 있는 민우혁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의 가족은 아침 식사를 했다. 민우혁이 설거지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싱크대로 향하자 할머니는 "일하는 손주가 왜 설거지를 해"라며 막았다.

이어 손주 며느리 이세미가 설거지를 하기 위해 싱크대로 다가가자 할머니는 "출근해야하는 애가 왜 설거지를 해"라며 말렸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민우혁의 어머니는 결국 "백수가 해야겠네"라며 싱크대로 향했고 할머니는 "여기 깨끗하게 씻어야 해"라며 잔소리를 했다.

작은 고부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우혁이 만두를 먹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시장에서부터 만두 속을 만드는 방법까지 민우혁의 어머니와 할머니의 의견 차이는 계속 됐다.

그러나 그런 고부갈등이 단숨에 해결된 방법은 다름 아닌 힘든 노동이었다. 의견 차이로 인해 만두 속이 천 인분도 넘는 양이 만들어졌고 결국 온 식구가 하루 종일 주저 앉아 만두를 빚으며 노동으로 한 마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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