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PD "가상의 역사와 인물..시청자들 반응 궁금해"

김미화 기자  |  2018.02.27 14:37
'대군'/ 사진=임성균 기자


'대군'의 김정민 PD가 "드라마 속 가상의 역사와 인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이하 '대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민 PD는 "우리 드라마는 가상의 역사와 가상의 인물을 놓고 전개 된다. 극중 인물인 진양대군과 은성대군을 찾아 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실존 인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PD는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기대 되고 흥미롭다"라며 "기존의 역사적 소재가 고갈되고, 진부한 면이 있는데 가상의 역사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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