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도미노·바네사 등 개성만점 女캐릭터

이경호 기자  |  2018.04.16 08:31
도미노, 바네사 칼리슨, 블라인드 알,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라이언 레놀즈 인스타그램, 영화 스틸컷


영화 '데드풀2'에서 활약할 여성 캐릭터들이 공개됐다.

16일 오전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데드풀2'에서 주인공 데드풀(라이언 레놀즈 분)과 함께 극을 이끌어 가며 활약할 여성 캐릭터들을 공개했다.

먼저 데드풀의 끝내주는 팀 엑스포스에서 활약을 예고한 도미노(재즈 비치 분)는 행운 조작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돌연변이다. 개성 넘치는 스타일 뿐만 아니라 타고난 입담과 싸움 실력, 사격술까지 데드풀을 대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다. 여성 관객들도 반하게 만드는 파워풀한 모습까지 갖춰 이번 작품에서 데드풀과 어떤 색다른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데드풀의 심쿵 여친 바네사(모레나 바카린 분)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이고 당찬 캐릭터다. 위험한 순간이 닥치면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는 공주가 되기보다 직접 맞서 싸우려는 강인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따뜻한 마음씨와 넓은 이해심으로 데드풀의 잔망스러운 행동에도 늘 온화함을 유지하여 데드풀과 천생연분으로 통한다.

전편에서 시크한 외모와 10대 특유의 반항적인 모습, 위기의 순간에서도 SNS를 놓치지 않는 여유까지 까칠한 돌연변이 소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분)의 재등장도 기대를 모은다. 네가소닉은 온몸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내뿜으며 적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춘 캐릭터로 기가 막힌 입담으로 데드풀 마저도 당황하게 하는 특별한 캐릭터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모습에선 전편 보다 세련되고 유니크한 스타일과 더불어 더욱 강력해진 파워까지 엿볼 수 있어 과연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돌연변이 능력은 없지만 최고의 돌연변이들 사이에서도 절대 기죽지 않는 블라인드 알(레슬리 우감스 분) 역시 지난 작품에 이어 다시금 등장해 반가움을 더한다. 데드풀의 연상 룸메이트로 반박불가 팩트 폭격으로 독설을 날리는 가 하면, 데드풀이 엄마처럼 믿고 의지하는 인물이다. 앞을 보진 못하지만 그만큼 예민한 후각을 지녔고, 데드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늘 조립식 가구를 사들이는 독특한 취미를 지녔다.

한편 '데드풀2'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5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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