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알렉스, '절친' 박은지 결혼식 축가 부른다

윤성열 기자  |  2018.04.19 13:49
알렉스(왼쪽)와 박은지 /사진=스타뉴스


가수 알렉스(39)가 방송인 박은지(35)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알렉스는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박은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을 예정이다.

알렉스는 박은지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올해 방송 예정인 SBS 새 일일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 출연을 앞두고 바쁜 시간을 쪼개 기꺼이 축가를 맡아줬다는 후문이다.

알렉스는 과거 팬들의 결혼식장을 직접 찾아 축가를 부르는 등 의리남의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한편 박은지는 지난 17일 2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깜짝 발표했다. 소속사 씨앤코이엔에스 측은 "박은지의 예비신랑은 현재 재미교포 회사원으로, 지난 1년 동안 교제했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쌓은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으며, 박은지는 예비신랑의 깊은 배려심과 듬직한 성품에 반해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씨앤코이앤에스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가족들, 친지들,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박은지는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해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Egee Beauty'라는 이름의 채널을 개설해 자신의 메이크업 및 뷰티 노하우를 전달하며, 연예인 1호 뷰티 크리에이터로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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