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잡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외국인 투수 키버스 샘슨(27)의 호투가 빛났다. 경기 후 샘슨은 팀의 연패를 끊어 기쁘다는 말을 남겼다.
한화는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KIA전에서 선발 키버스 샘슨의 호투와 이성열의 대타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3-2의 승리를 품었다.
이 승리로 한화는 최근 5연패에서 탈출했다. KIA전 4연승 행진도 이어갔다. 무엇보다 샘슨의 활약이 컸다.
KIA전 강세도 이어갔다. 지난 12일 대전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더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1점만 내줬다. 불펜이 승리를 날리기는 했지만, 샘슨의 호투가 없었다면 한화의 승리도 없었다.
경기 후 샘슨은 "오늘 경기 내 승리보다 팀이 연패를 끊는데 도움이 된 것에 크게 만족한다. 지성준과의 호흡을 더 좋아지고 있다. 경기를 하며 서로에게 신뢰가 쌓여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KIA전 호투에 대해서는 "특별히 신경쓰거나 다른 부분은 없다. 전력분석의 도움으로 한 경기 한 경기 좋아지고 있다. 앞으로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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