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좋은 아빠 되고파..원동력은 가족"(인터뷰)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 이강 역

임주현 기자  |  2018.05.09 11:34
배우 주상욱이 TV조선 '대군' 종영을 맞아 인터뷰에 임했다/사진제공=미넴옴므


배우 주상욱(40)이 좋은 아빠를 꿈꿨다.

주상욱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주상욱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바람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차예련과 결혼한 주상욱은 오는 7월 첫 아이를 품에 안을 예정이다.

주상욱은 "어렸을 때부터 영화 보면 가족끼리 여행 가고 하는데 누구나 로망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저한테 그게 현실로 다가와서 그동안 꿈꿔왔던 로망을 실현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최대한 가족적인, 가족을 생각하는, 가족 위주의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주상욱은 배우로서 원동력으로 가족, 배우로서 목표를 꼽았다. 주상욱은 "배우로서 목표도 당연히 있다. 가족이 생기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당연히 그런 것도 있다. 두 가지 다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상욱은 지난 6일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이하 '대군')에서 진양대군 이강 역을 맡았다.

'대군'은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형에게 맞서서라도 지키고 싶었던 여인에 대한 뜨겁고 피 튀기는 형제의 욕망과 순정을 담은 핏빛 로맨스. 주상욱은 비뚤어진 권력욕과 애정관 이면에 깊은 상처를 지닌 캐릭터를 복합적으로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극중 이강은 이휘(윤시윤 분)와 성자현(진세연 분)에 끊임없이 시련을 주는 인물이었으나 주상욱의 캐릭터 소화력 덕에 시청자들의 공감과 사랑을 얻었다. 주상욱은 JTBC '판타스틱' 이후 2년만 복귀작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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